【 앵커멘트 】
위례 신도시와 강남 신사를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에 주간사가 GS건설로 변경됐습니다.
당초 사업 주간사였던 삼성물산이 철회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진행에 난항이 예상됐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위례신도시 중심부에서 서울 강남 신사를 30분대에 잇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

2024년 개통 예정인 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위례 신도시 분양 사업에도 호재로 작용해왔습니다.

위례신도시 경전철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삼성물산GS건설, 두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돼 온 사업입니다.

최근 컨소시엄 최대주주이자 사업주간사였던 삼성물산이 사업성을 이유로 진행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추진의 차질이 우려됐습니다.

하지만 컨소시엄 2대 주주인 GS건설이 주간사로 사업 추진을 이어가기로 해 당초 목표 일정에 맞게 사업이 진행될 지 관심입니다.

GS건설과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내년 1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입니다.

기존 컨소시엄에 삼성물산이 빠진 뒤 현대건설이 새롭게 참여할 지도 관심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사옥은 물론 전시·컨벤션 센터, 호텔, 자동차 테마파크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위례신사선이 삼성동을 지나기 때문에 현대건설이 그룹차원에서 위례신사선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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