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과 관련해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경제현안점검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중심으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트럼프의 당선 이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례적으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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