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 대선 당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클린턴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 경계심에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이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S&P500은 0.38%, 나스닥은 0.53% 강세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에너지 업종만이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대선일을 맞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센트(0.2%) 오른 배럴당 44.98달러로 장을 마치며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 떨어진 배럴당 46.0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낮추면서 금값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1%, 1달러 내린 온스당 127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 달러화는 소폭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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