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계열사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웅진그룹 윤석금(70) 회장의 두 아들을 기소했습니다.
윤 회장의 두 아들은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실적에 관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지난 1월15일부터 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웅진씽크빅 지분 0.52%에 해당하는 주식 17만9765주를 각각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실적이 양호하다는 정보를 사전에 인지한 뒤 주가 상승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씨 등은 사들인 주식을 매도를 통해 현금화하지는 않았고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웅진씽크빅 주식을 경영권을 방어할 목적으로 매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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