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 유가 감산 합의, 물 건너가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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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정윤성 메가경제연구소 소장>
Q. 국제유가가 45달러선을 향해 떨어지고 있다. 유가 감산 합의가 이뤄지지않을거라는 전망 때문인데 먼저 유가 감산 합의에 불똥 떨어뜨리는 국가와 OPEC회원국들 상황 어떤가?
A. 이번 하락은 미국 원유재고 급증이다. 전주보다 1,442만배럴증가로 주간단위 사상최고치이다.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루크오일 유전생산 공식 승인과 러시아 감산은 에너지 장관이 아닌 교장관이 주도한 것이다. 정치적이다. 이란 금수조치때는 사우디 점유율 크게상향이다. 이란 금수조치 해제 사우디 동결합의, 이란반대, 러시아 중재자 역할 시리아 내전 등에 대한 양보 노림수이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 자기 파멸적 결정 비난을 받았다. 향후에도 감산 합의 난항이 예상된다.
Q. 과거에는 국제유가가 떨어질 때면 석유OPEC이 개입해 유가를 회복시키고는 했다. OPEC이 원유시장의 ‘스윙프로듀서’ 역할을 했던 것이다. 지금 상황, OPEC은 어떤 선택을해야할까?A. 당분간 불가능하고 감산합의가 쉽지 않다. 걸프전 당시 감산문제와 쿠웨이트 몰래 증산, 재정유가 높은 이라크 전쟁이다. 11월 30일 오펙정례회의, 각국 감산 규모 결정예정, 산정된 쿼터 잘 안지켜질 가능성이다. 11월 합의가 불발될 경우 4월 도하회의 의견점차좁힐 것이다. 동반 상생을 모색을 해야 한다.
Q.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는 불가능할거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유가100달러시대 실현 불가능한가?A. 각국의 입장차는 커 저유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란은 하루 360만배럴에서 420만 배럴 증산 계획이다. 이라크 IS와 전쟁하며 감산의무에서 배제할 것이다. 11월 OPEC회의 회원국별 생산량 할당 받기 어렵다. 국가별 보고수치와 OPEC회원국별 생산량 수치가 평균 87만배럴 차이이다.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과 원유가격 반등시 증산가능성과 고유가 당분간 어렵다.
Q. 11월말 산유국회의에 온 관심이 쏠린상태, 어떻게 전망하나?
A. 유가감산 실행단계에서 난항될 것이다. 유가는 박스권이 지속되며 수급보다는 전망치를 보인다. 하방경직성과 40달러~60달러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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