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산층 주거안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공급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임대료 상승 부담이 적고, 새 아파트로 입주 할 수 있는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뉴스테이로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단지의 견본주택.
개관일부터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고재운 / 인천 남동구 만수동
- "실질적으로 집을 살때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8년 동안 이사를 가지않아도 되는 점이…"
8년 간 거주 기간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월세 상승률도 연간 5% 이내로 제한되는데다 청약자격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증금 선택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정호진 / 한화건설 관계자
- "임대료는 5가지 전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구성을 했습니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 내에 숙명여대와 연계한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카셰어링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인 점도 특징입니다.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이후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대형건설사의 뉴스테이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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