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에게 듣는다] 반도체업종 호실적 지속될까?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
증권사 센터장과 함께 심도있게 알아본다

<출연자 :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Q. 반도체업종 호실적 지속될까?
A. IT 업종 내에서 메모리 반도체 업종을 가장 선호한다. 고용량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모바일 D램과 낸드의 고용량화가 진행되면서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산업 수요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Q. SK하이닉스 신고가 행진, 주가 향방은?
A. 4분기 영업이익과 2017년 영업이익이 각각 1.2조 원, 5.1조 원이 예상되는 등 호실적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가는 2017년 3분기까지는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Q. 갤노트7 사태 따른 스마트폰 산업 영향은?
A.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에 애플과 중국 업체들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갤럭시S8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2017년 3월 말까지 한국 업체들의 어려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 삼성전자,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커지나?
A. 삼성전자는 기업분할, 배당 정책 확대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실적 악화 따른 우려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Q. 삼성전자, 향후 실적과 주가 흐름은?
A. 4분기 영업이익은 7.6조 원이 예상되며 2017년 영업이익은 31.7조 원이 예상된다. 내년 1분기까지 주주환원 정책 강화, 2분기부터는 반도체 등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2017년까지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Q. 아이폰7, 갤노트7 단종 따른 반사이익은?
A. 국내는 4분기, 전 세계적으로는 2017년 1분기까지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2017년 2분기부터 교체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Q. LG이노텍, 듀얼카메라 매출 증가…전망은?
A. 아이폰7 중에서 5.5인치의 플러스 수요가 양호하며 LG이노텍이 플러스 듀얼 카메라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부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Q. 하반기 시장 내 IT업종 전망은?
A. 메모리 반도체와 애플 관련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삼성 스마트폰 관련주와 LG전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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