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무는 '태블릿PC'
A. 태블릿PC는 하나쯤은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재고도 많이 남고 시장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태블릿PC의 '추락'은 성능 면에서 노트북에 뒤지고 휴대성에서 대화면 스마트폰에 밀려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7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울트라 노트북PC의 가격이 100만원대로 낮아지자 입지가 좁아지자 태블릿PC의 인기가 점점 하락했다. 시장 자체가 애매해지고, 중국 회사들이 태블릿PC를 생산하다보니 공급 과잉이 일어났다.

Q. 태블릿PC, 'B2B'로 길 찾다
A. 그럼에도 태블릿PC는 돌파구를 찾고 있다. 첫 번째 돌파구는 서비스와 결합을 시키는 것이다. 영어 교육을 태블릿PC로 하거나, 식당에 가면 메뉴판을 아이패드로 주는 이런 형태로 다른 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병원 설문조사라든지 이런 것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상대에게 납품하는 서비스를 B2B 서비스라고 한다. 병원, 외식 사업을 넘어 현대자동차 영업사업들도 이 태블릿 안에 영업 관리 시스템을 넣고 다닌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태블릿PC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다시 재납품하는 형태로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비단 B2B시장 뿐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와 직접 접하는 B2C 시장도 접근을 할 수 있다. 중국의 어떤 한 회사에는 태블릿PC에 영화앱을 설치해 태블릿PC와 영화 서비스를 렌탈해주는 형태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모든 것들이 소프트웨어와 슬림한 태블릿PC를 융합시키는 좋은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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