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아이리버와 손 잡고 다음달 2일 출시되는 '아스텔앤컨(Astell&Kern)'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아스텔앤컨은 초고음질 사운드를 들려주는 휴대용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로 부피가 큰 고가의 음향기기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초고음질 음원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혁신한 제품입니다.

현대카드는 그동안 성능의 우수성에 초점이 맞춰졌던 아스텔앤컨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악기'라는 새로운 감성을 넣어 디자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목소리와 악기를 통해 전달되는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식적인 요소들을 제거했으며, 절제된 단순미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스텔앤컨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음향기기를 넘어, 사람들이 항상 듣고 싶어하는 뮤직 플레이어로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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