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시간 주식상담 어플리케이션 '생톡'(생생한 주식 토크)에서는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문가들과 나눌 수 있는데요.
오늘(25일)은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이경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오늘 생톡의 주요 키워드는 '한진'과 '기아자동차'였습니다.
한진은 최근 800억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단 한 곳의 기관투자가도 나서지 않아 매각에 실패했습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신용도 하락과 함께 그룹 전체의 재무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 생톡인은 "한진 종목 매수가 47,000원에 25%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응전략을 물었습니다.
이정민 MBN골드 전문가는 "51,000원 대 돌파 안착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며 "돌파시 목표가 56,000원, 대응 가격 46,000원을 추천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수기로 진입하는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자동차에 대한 종목 상담도 있었습니다.
전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중공업의
현대차 지분을 사들이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기아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최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눈속임 사태가 불거지며
기아차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아차에 대한 투자 전략을 물은 한 생톡인에게 이정민 MBN골드 전문가는 "5만원 이탈 전까지 홀딩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이어 "환율 모멘텀과 신차 효과는 최근 상승과 함께 주가에 일부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이월드,
SK텔레콤 등에 대한 종목상담이 이어졌습니다.
매일경제TV 이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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