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2일 국내은행으로는 최초로 중국은행간 채권시장을 통해 5천만 위안, 한화로 약 91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매수거래를 실행했습니다.
한국SC은행은 지난 3월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대규모인 59억 위안의 '중국은행간 채권시장' 쿼터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위안화 표시 중국채권의 직접거래가 가능해져,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본토에서 발행한 국공채와 은행채, 회사채 등 안전한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중국은행간 채권시장 참가 자격 획득으로 한국SC은행은 중국 환매조건부채권 시장에도 직접 참가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