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가 친환경차로 전기차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은 상용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서울 도심에서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대신 소형 전기차를 타고 배달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정영석 기자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앞으로 서울 시내를 누비게 될 소형 전기 차량입니다.

충전에 드는 전기요금은 600원 가량.

한번 충전하면 100km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전기차는 최대 180리터, 75kg까지 적재할 수 있고, 에어백과 안전벨트, 사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오염물질 배출과 소음을 줄일 수 있으며, 지붕과 옆면이 있어 배달직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비비큐 회장
- "환경문제에도 도움이 되고 가맹점에 안전 담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5만 개 매장이 개설되면 100만대가 비비큐를 알리는·…"

앞으로 6개월 간 5대를 시범 운영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전기차를 이륜차나 사륜차로 취급할지 유럽 국가들처럼 새로운 종류로 취급할지에 대한 행정적인 문제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배달용 소형 전기차가 전기차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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