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윤정식
NH농협증권 청담지점 팀장
【앵커멘트】
동부제철 CEO 경영전략은?
【윤정식 팀장】
지난 1969년, 20대 청년이자 대학생이었던 김 회장은 '좋은 기업'이라는 이념 아래 미륭건설(현
동부건설의 모태)을 설립하고, 3대 사업 분야(제조·서비스·금융)를 중심으로 동부그룹은 성장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선 동부는 사업 구조조정과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내실을 집중적으로 다져나갔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동부화재의 경영을 정상화하였으며, 국민투자금융을
동부증권으로 전환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2000년대를 맞이하며 동부는 '전원 참여·고효율·자율 경영'의 슬로건 아래 21세기 초일류 기업을 다짐하고 나선다. 3대 사업 분야별로 자율 경영·전문 경영 체제를 강화했으며, 성과주의 제도와 6시그마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등 최대의 성과 창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김준기 회장은 자주 "미국의 이민 정신과 개척정신"을 강조하곤 한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세로 정통 동부맨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삼성 출신 대거 영입 등 외부 인사를 적극적으로 수혈하는 모습도 이런 이민 정신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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