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음카카오, SK텔레콤, SK 플래닛 등 국내 ICT 주요기업들이 O2O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O2O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인터넷에 연결된 온라인에 있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치하는 마케팅 방법 또는 그런 마케팅을 활용한 IT서비스를 말하는데요.

현재 가장 대중에 익숙한 O2O 서비스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며 콜택시 앱도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최근에는 KG그룹이 동부택배를 인수하면서 O2O시장의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처럼 각 기업들이 O2O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김현수 연구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O2O서비스란 무엇인가?

-오프라인 거래업체와 IT서비스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치하는 일종의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O2O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O2O시장의 전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질문2. 각 기업별로 어떤 O2O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나?

-네이버는 첫 서비스 플랫폼인 '샵윈도우'를 출시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발굴해서 모바일 사이트에 제품을 연결하는 서비스고요.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부터 현재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모바일 메신저 업체의 영향력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질문3. O2O 커머스시장의 향후 성장성은?

-아직까지는 초기 형성 단계로 선두 기업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O2O 서비스 시장이 300조까지 발전할 것으로 보이고요.

기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케일은 점차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질문4. 관련 기업들의 동향은?

-먼저 플랫폼 관련주로는 다음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이 있고요.

NFC기능과 관련있는 기업으로는 에이스테크, 이루온, 코나아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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