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차를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책임보험과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종합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손해보험회사를 통해종합보험까지 가입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투자의 아이디어를 찾아보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 최지훈 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질문1. 삼성화재 독주 이어질까요?

- 삼성화재의 독주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카드3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정부가 TM영업 제재에 나섰는데요.

이로 인해 TM영업의 비중이 높았던 동부화재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온라인에서 마케팅과 가입을 모두 해결하는 온라인 완결형 체제이기 때문에 이번 TM영업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그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라인과 중소형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상했는데요.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격차가 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더 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2. 현대해상동부화재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세한 쪽은요?

- 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상승면으로는 현대해상이 더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해상의 사업구조상 경쟁사 대비 운용수익률이 낮고, 사업비율이 높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에 대한 손익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큽니다.

자회사 하이카다이렉트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 상황이구요.

올 하반기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현대해상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질문3. 손해보험사 후순위 다툼 더 거세질까요?

- 시장이 쏠림현상을 보이면서 삼성화재를 제외한 보험사들의 후순위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상위사들이 개인용 보험을 인상하지 않고 현 보험료를 유지한다면 상위사 쏠림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구요.

특히 삼성화재는 온라인 상품 가격의 경쟁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삼성화재의 독주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질문4. 보험료 인상에 수익성 개선효과 얼마나 있을까요?

-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료 인상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수익적으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구요.

중소보험사는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료 인상 효과는 대형사 위주로 수혜를 볼 것 같습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화재의 독주 속에 후순위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투자전략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MBN골드 최하영 전문가입니다.

질문5. 삼성화재 매매전략은요?

- 자동차 보험료가 상승하게 되고, 시장이 확장된다면 보험업종 내에서 수혜를 받는 종목이 생길 텐데요.

그렇게 되면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화재는 26만 원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수에 나서도 괜찮을 것 같구요.

목표가 30만 원 손절가 24만 원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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