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호텔신라입니다.
면세점 해외 진출,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는데요.
장남식 기자.
지난달 초 까지만해도 환율변동으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가 있었는데요.
상황이 많이 달라진 모습이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우선 환율이 하반기 들어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매출 증가가 환율 요인을 압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호텔신라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신라의 면세업에서 중국인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성장 전망이 밝다는 분석입니다.

거기다 면세점의 해외 진출 역시 눈 여겨 봐야할 대목인데요.

해외면세점 운영권 확보가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호텔 신라의 대표는 삼성가 오너 3세인 이부진 대표인데요.
추진력인 강한 경영스타일로 알려져있는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부진 대표는 경영스타일이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을 닮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말씀하신데로 추진력이 강한 경영스타일이고요.

'책임 경영'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 사장은 삼성가 오너들 중 유일하게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습니다.

호텔신라가 최근 해외 면세점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도 이부진 사장이 이뤄낸 성과로 꼽히는데요.

이부진 사장이 직접 나서 세계 각국의 공항 면세점을 일일이 벤치마킹했다는 일화가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이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데요.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도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과 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방 설비와 식당 내부 등 환경을 개선해주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데요.

최근 5호점을 선정했고요.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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