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롯데제과’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롯데제과는 신동주 부회장의 주식 추가매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부터 분할 매수해서 529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신동주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3.86%에서 0.04% 늘어난 3.89%로 집계되었다. 수치로 보면 529주의 금액은 10억으로 큰 규모가 아니지만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구조의 핵심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지분 획득의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이번 주식 추가매입을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지분 격차는 1.45%로 줄어들었다. 롯데 제과의 경우 실적 부진이 장기화 되었으나 과자가격인상 및 빙과류 가격인상의 영향에 따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루어질 지 여부를 포인트로 삼고 살펴 봐야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0년 영업 이익률은 10% 이상이었으나 2013년엔 4.6%로 상당히 부진했다. 올해는 5% 예상치로 이 이상의 영어이익률이 나와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2분기 실적 또한 큰 개선이 이루어지기보다는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롯데제과와 같은 사업은 평균적인 수익을 꾸준히 발생하면서 해외시장 진출과 같은 큰 비용 소요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평균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의 초코 제품 브랜드 라 하트 인수 및 영업 손실률이 20% 이상 발생하는 중국 시장의 구조조정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적 부진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미래 분석은 중립을 제시한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최근 추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년 만에 다시 200만 원을 돌파하는 모습이다. 현재 구간 차트 상으로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발류 상으로는 부담스러운 구간까지 왔으므로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결론 하에 매수가는 174만 원, 목표가는 230만 원, 손절가는 157만 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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