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기업 126개 사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난해 말에 13.35% 감소한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특히 국가 재난 사고로 유통/여행/오락 등
경기소비재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올해 2분기 기업 실정 추정치, 어떻게 예상이 되고 있나요?

-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기업 126개 사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6월 초 28조7812억 원으로 지난해 말 33조2167억 원에 비해 13.35%나 감소했습니다.

여행업 중에서는 하나투어가 20.6% 감소 했고요.

유통업 중에서는 롯데쇼핑의 영업이익 11.06%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현대백화점(-7.39%), 이마트(-4.69%), GS리테일(-3.36%), 신세계(-3.14%) 등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락업 중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21.43%), 베이직하우스(-20.89%), CJ헬로비전(-10.03%), 파라다이스(-8.79%), 강원랜드(-5.95%) 등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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