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해상플랜트 건설 사업 수주를 눈앞에 뒀다는 설이 증권가 돌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해상운영회사는 지난달 나스르 해상 유전에 대한 설계와 구매, 시공 패키지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했습니다.

이 입찰에서 현대중공업은 하루 6만 5천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을 위한 2단계 패키지 프로젝트에 미국의 KBR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는 건데요.

전체 발주 금액은 1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입찰이 진행 중이고 참여한 것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부다비 해상운영회사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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