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을 물은 유럽연합 EU의 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의 유럽 가스관 부설 사업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플레만 오레샤르스키 불가리아 총리는 불가리아를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과 만난 뒤 러시아의 가스관 사업인 '사우스 스트림' 공사의 중단을 명령했다고 소피아뉴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국영 기업인 가스프롬이 흑해 해저에 가스관을 놓고,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불가리아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에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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