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이 2018년이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제치고 개인금융자산 총액이 가장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세계 63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4 세계 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세계 개인금융자산은 14.6% 증가한 모두 152조 달러였고, 이중 북미 지역이 3분의 1인 50조 3천억 달러, 아·태 지역이 37조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산 증가율은 아·태 지역이 전년보다 30.5%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아·태 지역은 올해엔 서유럽을 꺾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자 지역이 될 것이며 2018년엔 북미도 제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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