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법원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소환 명령을 또 다시 내렸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 재판부는 지난 2일 현지 컨설팅업체인 'JCE 컨설턴시'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에게 다음 달 14일까지 소관 법원으로 출석할 것으로 명령했습니다.
JCE는 삼성이 자사에 줘야 할 1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도 대법원은 지난 4월 상고심에서 이 회장에게 법원 출석 명령을 내렸지만, 이 회장 측은 이에 불복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건희 회장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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