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거래일이 시작 됐습니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주요증권사는 증권, 항공, 건설주를 6월 추천업종으로 꼽았는데요.

자동차업종은 전무했습니다.

주요 증권사별 6월 포트폴리오를 긴급진단 해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강경태 연구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주요 증권사별 6월 포트폴리오는요?

- 상반기를 마무리 하고 하반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달이 6월입니다.

1분기 실적시즌이 마감 단계에 이르고 있고 실적별로 주가 향방이 나타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분기 흐름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일단 증권, 항공, 건설주들은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들입니다.

증권은 증시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 활황 기대감이 있고요.

항공은 여름 성수기 기대감이 있고,

건설은 부동산경기 회복 기대감이 있습니다.

마진율 개선 역시 세 업종의 공통점입니다.


질문2. 증권, 항공, 건설주 주목 하는 이유는요?

- 증시가 2000포인트 선에서 머무르고는 있지만 많이 올라 온 상태입니다.

이렇게 올라오니까 증권사들의 마진이 향상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대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신규 사업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증권사 투자를 원하신다면 대형주를 보시기 바랍니다.

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유가가 같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건설은 해외 저가 수주 문제가 해소 되고 있고 경기 회복에 따라서 국내 부동산 시장도 슬슬 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거래가 침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설주도 대형주 위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질문3. 자동차주 러브콜 6월에는 왜 없었나요?

-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수출주인 자동차주는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신차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신차 수요도 더딘 상황입니다.

가격적인 측면과 수요적인 측면 모두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질문4. 원화 강세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계속 출회 되고 있고 정부의 정책적 개임 역시 강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이어지겠으나 둔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5. 6월 눈여겨 볼 종목 및 전략은요?

- 반도체 업종을 보고 있습니다.

디램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판매업자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종목이 좋아 보입니다.


6월이 시작 됐습니다. 현재는 2000선을 하회 하고는 있지만 써머랠리 기대감은 굉장히 큰 상황인데요.
관심종목 알아보겠습니다.
MBN골드 김두호 전문가입니다.


질문6. 한진칼 매매전략은요?

- 업종보다도 자산주를 살펴봐야 합니다.

업종이 잘 가도 그 안에서 종목별 흐름은 자산 가치를 발휘 할 수 있는 자산주만 가고 있습니다.

박스권 흐름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데 외국인들도 안전자산 중에서 자산주를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술주 라든지 원화강세 수혜주 등도 자산주만큼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자산주 중에서도 한진칼의 추가 상승이 기대 됩니다.

매수가는 25,500원. 목표가는 28,000원. 손절가는 24,000원입니다.



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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