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송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KT
스카이라이프가 UHD방송 시대를 열면서 전국 어디에서나 초고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위성 UHD방송이 개막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에 들어갑니다.
전용 셋톱박스만 있으면 전국어디에서나 HD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종록 /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 "차세대 융합기술의 집합체인 UHD방송은 방송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창조경제의 실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입니다."
KT
스카이라이프는 위성 UHD방송의 개막으로 전용 셋톱박스와 콘텐츠의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도 UHD방송을 볼 수 있도록 보급형 셋톱박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102억 원을 투자해 전용 제작인프라를 구축하고, 2015년까지 모두 3개의 UHD채널을 론칭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제조사, 미디어 업계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
방송통신위원회는 UHD콘텐츠가 지상파와 위성방송 등에서 원할하게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허원제 /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서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로 이어지는 UHD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KT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특유의 강점을 내세워 UHD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남기 /
스카이라이프 사장
- "전국 한반도를 커버할 수 있는 권역을 가지고 있고,
스카이라이프가 자체채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체 채널제작을 UHD로 함으로서 4K콘텐츠 공급을 많이 할 수 있고 통일이 됐을 때
스카이라이프만이 북에 빨리 UHD를 송신해서 한민족이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KT
스카이라이프가 전국방송이 가능한 경쟁력과 방송기술 노하우를 통해 UHD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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