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3를 어제 출시했는데요.

하루 만에 들려오는 반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LG 휴대폰 부문이 곧 흑자전환 될 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 좋은 LG전자를 집중분석 해보겠다.



질문1. LG전자 ‘G3’ 스펙은요?

- 최신 스마트폰인 만큼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차별화 된 요소를 말씀 드리면 기존 G2보다 0.3인치가 커진 5.5인치에 FullHD의 두 배 정도 해상도를 나타내는 QHD를 국내 처음으로 탑재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 오토 포커스 라는 기능을 통해서 카메라 기능을 강화 했고 저전압기술 및 음극소재 흑연을 사용 하면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한 점도 눈에 띕니다.

반면 최근 출시 된 대부분 스마트폰에 탑재 된 방수, 방진 기능이 빠진 것이 안타까운 점입니다.

질문2. 갤럭시S5, 아이폰6 맞서 돌격 가능할까요?

- LG전자는 G3을 출시하면서 올해 8월까지 세계 100여 개 국,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인데요.
기존 G2보다 훨씬 많은 유통망을 확보했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다고 보고요.

LG전자 같은 경우엔 지난 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세계시장 3위를 기록했고 판매량은 5위 기록 했는데요.

현재 3위에서 5위 정도는 점유율이 5% 안팎으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LG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LG전자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최대 과제인데요.

향후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어우러지면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이 이뤄질 것이라 보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3. 불법보조금 전쟁이 G3 발목 잡을까요?

- 오늘 아침 포털사이트에 G3대란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랐는데요.

현재 페이백방식 으로 불법 보조금을 지급 하고 있습니다.

G3는 출고가격이 899,800원정도 되는데, 일부 대리점들이 보조금을 97만원이상을 기록 하면서 공짜폰을 넘어서 마이너스폰 까지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출시 전 스마트폰이 공짜폰을 넘어서 마이너스폰 까지 판매 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통신사가 영업 재개를 한 이후에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보조금을 대거 투입하는 것으로 원인이 분석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공짜폰이라는 인식이 확산 되면 브랜드 가치적인 면에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일단 향후 추이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4. LG전자 G3 업고 흑자전환 이뤄낼 수 있을까요?

- LG전자는 올 해 흑자전환을 하고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 추이를 보면 적자폭을 크게 줄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함께 TV부분에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이제 곧 브라질 월드컵 등으로 생활가전에서 판매 호조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고 G3가 평균적인 실적만 올린다 하더라도 2분기에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전자의 주가가 바닥권에서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런 긍정적인 면이 시장에 반영 되고 있고요.


하지만 조금 우려해야 할 부분은 일단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800만 명에 이릅니다.

내수시장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쪽으로 매출이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세계 시장 브랜드 파워가 강하지 않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LG전자에 대한 투자도 긍정적으로 고려할만 합니다.


LG전자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고 앞으로 더욱더 실적 개선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G3 출시에 따른 관심종목과 투자전략 MBN골드 고광식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5. LG이노텍 매매전략은요?

- 2분기에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체적인 시장이 확대 되면서 1500만대까지 기록할 것으로 분석 되는데요.

그래서 터치패널이나 카메라 모듈 등에 있어서 LG이노텍은 지속적으로 외형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2분기 전체적 이익을 추정해본다면 17% 증가한 740억 정도 예상 할 수 있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LG이노텍은 LG그룹의 대표적인 전자부품 전문 업체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LED사업 분야, 광학솔루션, 기판소재사업, 전장부품사업까지 네 개 정도 파트입니다.

LG이노텍은 전반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아서 환율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이 되겠습니다만 최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주가 흐름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화 환율에 대한 부분은 상당 부분 상쇄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 까지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

수급적인 측면을 본다면 외국인하고 기관 쪽에서 지속적인 매수세 이후 특히 투신권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급적인 측면도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전략을 세워 드리자면 현재 가격대에서 공격적으로 매수 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수가는 125,000원을 제시해 드리고 목표가는 155,000원 손절가는 5% 로스컷을 적용 하도록 하겠습니다. 118,000원이 손절가가 되겠습니다.




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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