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사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전반을 수사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압수수색 등에서 공단이 설립된 2004년 이후 발주한 모든 철도 시설 공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과거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과 철도청 건설본부를 통합해 발족했으며 대구와 부산간 경부고속철도 2단계공사와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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