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여파로 대기업들의 다음 달 경기 전망이 4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6월 종합 경기 전망치는 94.5로 2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밑돌면 그 반대입니다.
전경련은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 악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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