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G전자의 주주와 최근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LG전자의 지분구조에 대해서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먼저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지주사인 LG가 33.7%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9%로 그 뒤를 잇고, 우리사주조합은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G전자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종속회사만 139곳에 달합니다.

LG전자의 전신은 금성전자로, 1958년에 설립됐습니다.

한국 최초로 진공관식 라디오를 생산하고, 흑백TV를 만들어 내는 등 국내에서 인정받아 왔는데요,

1995년에는 세계적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를 LG전자로 변경했습니다.

매출액의 40% 이상를 TV, 홈씨어터,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 분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LG전자, 어제(28일) 전략 스마트폰 G3를 출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LG전자가 G3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27일 런던의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판매 행사를 열었습니다.

G3는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입니다.

기존 풀HD의 2배에 달하는 초고해상도를 구현했습니다.

또 레이저 오토 포커스라는 기술을 장착했는데요.

레이저를 활용해 피사체와의 거리를 빠르게 측정해 초점을 잡는 기술입니다.

출고가격은 89만 9,8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시장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G3가 최소 700만 대 이상 팔릴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삼성의 갤럭시노트4가 오는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경쟁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경쟁자로 꼽히는 제품은 갤럭시S5와 팬택의 베가 아이언2 정도입니다.

또 국내 시장에서도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영업이 재개되고 보조금 지급에 대한 제재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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