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정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고령인구 사회참여 늘어나야"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2% 정도인데요.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서 미리 준비가 필요할 텐데요.
이종정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고령인구의 사회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고령화의 속도가 빠른만큼 사회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이종정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비가 이미 시작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연금과 보험제도 등이 고령화사회에 맞춰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종정 /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 "기초연금제도가 여야간의 합의를 이뤄서 7월부터 시행이 된다면 좋은 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 이런부분들이 2008년부터 시행이 되고 있는데 사회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또 정년연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정 /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 "공무원 연금이니 고령연금이니 적자가 많아서 국민들 세금으로 메워준다는게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만 실상 그 원인을 따져보면 조기퇴직자들이 많았던 것도 큰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년을 조금 고령화 시대에 맞춰서 연장을 한다던가…"

이 전 이사장은 무엇보다 고령인구에 사회참여를 확대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정 /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 "(고령자들이) 사회생활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건강정진 프로그램과 참여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고 이렇게해서 노인 인력들도 좀 활용을 하면서…"

오늘(2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경세제민 촉에서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됩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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