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완판'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지구인데요.

오늘 현장탐사에서는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는 마곡지구를 살펴봅니다.

머니국 장남식 기자와 이야기 나눠 봅니다.


질문1.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마곡지구의 인기가 거세다고요? 분위기 어떤가요?

- 마곡지구는 '상주인구 4만 명, 유동인구 40만 명'을 목표로 총사업비 6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곳인데요.

대기업들의 입주가 대거 예정되어 있다보니까 오피스텔은 분양만 하면 성공을 거두고 있고요.

최근에는 수천만원에 프리미엄까지 붙었습니다.

아파트 역시 분위기는 비슷한데요.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들은 3,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고요.

중대형 미분양 물량 역시 최근 매수가 많이 이뤄지면서 미분양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마곡지구의 입주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마곡지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더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질문2. 마곡지구 투자의 인기 요인은 뭔가요?

- 마곡지구가 주목받는 것은 전체 개발면적이 여의도의 1.3배인 데다 주거기능뿐 아니라 산업단지 성격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계획됐기 때문인데요.

이미 입주가 확정된 LG, 코오롱, 이랜드, 롯데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관계협력사와 중소기업을 포함해 약 100여개의 기업체가 내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때문에 오피스텔의 경우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고요.

또한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특급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고, 하버드대 연구단지, 프랑스 바이오 기업, 중국 대기업 등의 입주가 확정 돼 상주인구 16만 5천명, 유동인구 40만의 국제적 업무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마곡지구 내에는 아시아 최대의 생태공원인 보타닉 공원이 들어서는데요.

세계에서 다섯 번째 크기의 도심형 식물원과 생태 습지 호수 공원, 한류 팝 공연장이 설립되어 서울의 유명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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