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임승현 비엔지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스템임플란트대표 횡령혐의로 검찰 수사, 자세한 내용은?
【 임승현 연구원 】
26일 장 마감 후, 대표이사의 횡령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대표이사의 횡령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하면서 오늘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공시는 3개월 전 거래소의 조회요구에 따른 재 공시 사항이었는데, 회사의 답변 역시 3개월 전과 변화가 없이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을 재차 내놓은 상황이다.
【 앵커멘트 】
대표 횡령혐의, 그 영향은?
【 임승현 연구원 】
변동성 확대라는 측면에서는 부정적이지만 그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선 리베이트 관련 소식이 나온 2월 12일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고 그달 26일 대표이사 횡령 관련 소식이 언론에 나오면서, 한 번 더 큰 폭의 하락을 했다. 전일도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가 다시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달 전에 이미 반영된 이슈기 때문에 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 대표이사 횡령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동사의 주가가 큰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하겠다.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견조한 수요,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중국 임플란트 시장 고성장기대감 등 기업 자체에 대한 펀더멘탈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표이사 리스크가 모두 해소되었을 때, 즉 검찰 조사결과가 나왔을 때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동사의 주가도 기업 본연의 가치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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