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오스템임플란트 (4) 주주분석 - 최은진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인데요,
먼저 주주현황 짚어주시죠.


【 기자 】
국내 최대 인공치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는 최규옥 대표이사로 24.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미국 투자자문사 오비메드 어드바이저스가 6.8%,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6.38%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93%, 국민연금공단이 4.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 2월 불거진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이사의 횡령의혹 검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월 말 최 대표에 대한 횡령 수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공시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지난 26일 재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국내 최대 인공치아 기업을 일궈낸 최 대표는 리베이트 제공혐의와 횡령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0년부터 치과의사들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방법을 이용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행사에 여행경비로 지급한 돈 중 일부를 돌려받아 최 대표 개인 경비로 사용한 혐의, 즉 횡령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최 대표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게 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 공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