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주식거래량이 카카오와의 합병을 발표하기 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당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다음의 주식 거래량은 46만 7,873주로 전날보다 685.6% 증가했습니다.
또 주식 거래대금은 363억 원으로, 740.0%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3일에는 다음과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 문제를 논의하던 중이었고, 합병 공식발표는 26일 장 시작 전이었습니다.
때문에 합병에 대한 미공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금융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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