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유출 사태를 일으킨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3사의 정보유출에 의한 손실액이 4,89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신용카드학회에 따르면 카드 3사의 카드 재발급 비용 286억 원, 사고수습 비용 173억 원, 집단소송 패소 시 발생할 비용 1,712억 원 등 추정 손실액이 전체 4,892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학회 전문가들은 "금융의 기본인 신뢰의 손실이 가장 큰 손실"이라며 "신뢰는 무형자산이기 때문에 가치를 계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킹에 대한 보안 뿐 아니라 지주사가 계열사를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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