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다음'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다음은 카카오 흡수합병 소식으로 당일 상한가에 도달해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합병 비율은 1 대 1.56으로 합병가액 기준 시가총액은 다음이 1조, 카카오가 3조였다. 5월 23일 종가 기준으로 다음은 1조 600억 원, 카카오는 3조 4,000억 원으로 글로벌 동종업계와 시총 규모를 비교해 볼 때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하는 형태지만 합병 후 1대 주주는 주식회사 카카오의 김범수 대표로 되며 8월 27일~9월 1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고, 10월 1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이다.

다음은 네이버에 비교해서 열위에 위치하고 있는 게 사실이었으나 이번 카카오 흡수합병으로 시장 지배력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를 등에 업고 해외 모바일 인터넷 시장까지 확대가 이루어진다면 그 파급은 상당하다고 판단되며 단기적으로는 광고 및 게임 부분의 시너지 증대가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가액 기준 시가총액을 통해 글로벌 동종업계와 시총 규모를 비교해 볼 때 추가 상승의 여력은 있다고 판단된다. 아직 불확실하지만 해외시장에서의 시너지 가능성에 따라서 미래 분석은 맑다고 보인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당일은 상한가에서도 매도 물량이 약 13,000주에 불과하며 눈에 보이는 벨류에이션보다 카카오 프리미엄을 부여해볼 때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런 점을 종합해서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는 13만 원, 손절가는 7만 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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