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다음달 중 해외에서 1억5000만달러, 우리돈 약 153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1년 발행했던 해외 전환사채의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한진해운은 다음달 해외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 수요를 본 뒤 전환사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응이 좋을 경우 발행 액수를 늘리는 것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CB 차환 발행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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