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조명] 스마트폰 부품 산업 날벼락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대를 걸었던 갤럭시S5마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 여파로 인해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을 휘청이고 있습니다.<현진경제연구소 박용민 연구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성장이 어렵다는 분석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IT 산업에서 스마트폰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 결과적으로 줄어든 것이 맞다고 봅니다. 스마트폰 성장시대는 이제 마무리 국면이고 또 다른 혁신제품이 등장하기 전까지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2.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과 함께 관련 부품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스마트폰 부품산업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질문 3. 일각에서는 그 동안 스마트폰에 집중됐던 IT 성장 동력이 TV와 반도체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TV와 반도체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나요?

-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인텔과 TSMC,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스가 10나노대 핀쳇 공정투자에 착수했습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서 3차원 브이 낸드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TV시장도 월드컵을 앞두고 초고화질 UHD TV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부품 관련주에 대한 전략 세워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4. 스마트폰 사업의 고성장세가 일단락되면서 특히나 부품 관련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스마트폰 부품주 중에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투자 유망 종목이 있다면?

- 유아이엘(049520)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매수가 12,800~13,000원, 목표가 14,500~16,000원, 손절가 11,980원을 제시합니다.

하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