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식자재유통 사업부문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사업을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분기 7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지난해 1분기보다 20% 이상 급감한 실적입니다.
신세계푸드의 사업은 외식업, 단체급식, 식자재유통업, 기타 등으로 나뉘는데요.
이 중 가장 큰 사업이 식자재유통업인데, 이번에 실적이 부진한 데다, 식자재유통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생기면서 사업을 재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식자재유통업 구매와 영업 부서를 통폐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업을 정리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아니라며 지방 도소매 업자를 상대로 영업하는 것은 수익도 낮고 대기업으로써 맞지 않다고 판단돼, 기업을 상대로 하는 B2B쪽으로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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