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 언급 "더 단단해지는 계기"

출처 스타투데이

엑소가 기자회견에서 최근 벌어진 크리스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엑소는 크리스 사태 이후 멤버들이 더 단단하게 뭉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엑소는 단독 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멤버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소송을 제기해 팬들과 관계자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 사태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선 리더 수호는 "당황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 우리 멤버들 모두 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많이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했다"며 "이럴수록 더 단합해서 콘서트를 잘 하려고 한다"고 심경을 말했습니다.

엑소M으로 크리스와 함께 활동한 중국인 멤버 첸은 "비온 뒤에 땅이 단단하게 굳는다고, 이번 일 이후 우리 멤버 모두가 단단하게 뭉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중국인 멤버 레이도 "많은 엑소 팬들이 이상한 루머로 편을 가르는 일이 있었고 팬들 사이에도 오해가 생겨서 속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엑소는 서울 공연 이후 오는 6월 1,2일 홍콩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각 도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공연을 열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너무 힘들었을 듯" "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 때문에 힘들었겠다" "엑소 기자회견, 콘서트 잘 마무리 하길" "엑소 기자회견,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