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3일)의 집중관찰은 메가스터디입니다.
먼저 주주현황 짚어주시죠.


【 기자 】
메가스터디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손주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19.8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신영자산운용이 12.0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 회장과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는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가 9.2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는 사모펀드 H&Q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입니다.

이어 FIDELITY 측이 9.02%, 매슈스 인터내셔날펀드가 6.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메가스터디가 최근 매각 이슈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가요?


【 기자 】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가 지난달부터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간사인 모간스탠리를 통해 보유주식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한달이 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메가스터디의 매각 대상 지분은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와 특수관계인으로 엮여있는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 지분 9.21%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교육 시장이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매각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부 증권사는 목표가를 하향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매각 검토가 계속 진행 중이 가운데 신규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됐고, '손주은 대표'라는 브랜드 상실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때문에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마땅한 지분 인수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주가는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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