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4위 LIG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롯데손해보험은 인수에 참여한 상태인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서 롯데손보가 제시한 인수 가격이 KB금융지주와 동양생명이 제시한 가격보다 낮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본입찰에서 KB금융동양생명의 인수 제안가가 6천억 원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는 건데요.

반면 자베즈파트너스와 롯데손해보험은 5천억 원대 중후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그동안 인수 가능성을 키우며 오름세를 나타냈던 롯데 손보의 주가는 어제 (22일) 9.83%나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인수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라는 평가인데요.

한편, LIG그룹이 이날부터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매 호가식 재협상을 진행하는데요.

이 때문에 지금 최종 인수자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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