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채 금리는 장기국채를 중심으로 올해 1월과 4월 이후 급락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 초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18bp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월 이후 급락해 지난 5월 15일에는 2.50%를 기록했습니다.
10년 미만의 단기 국채 금리도 등락을 거듭한 뒤 5월 이후 급락 흐름에 편승했습니다.
미국채 금리 급락의 배경으로는 풍부한 유동성과 통화 당국의 부정적 경기인식, 수요우위의 수급 상황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채 금리가 예상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신흥국 자본유출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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