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소형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공기를 정화시켜줄 뿐 아니라 여름엔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트러블과 호흡기 염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늘면서 공기청정기의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올해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77%나 증가했습니다.
필수 가전대열에 오른 공기청정기, 아이디어 상품도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USB 케이블이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등 다양한 곳에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입니다.
침실은 물론이고, 사무실 책상이나 자동차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찬주 / 어메이징 그레이스 대표
- "요즘 초미세먼지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잖아요. 대책이 없어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소형제품이라 관리비 부담도 적습니다.
하지만 성능은 타제품에 뒤지지 않는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극미세먼지와, 담배연기 그리고 공기 중에 세균까지 걸러내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은 바로 필터 관리.
필터는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펼치면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운 여름엔 1석2조입니다.
내부에 장착된 팬은 청정한 바람을 순환시켜서 장마철에는 습기 관리도 해 줍니다.
장식용 가정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공기청정기.
최근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아이디어 제품도 속속 출시되면서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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