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어제도 참 더웠는데요. 오늘은 더 덥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이 28도, 대구는 31도 예상되는데요.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그만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주의 하셔야겠는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강릉 낮 최고기온 19도에 머물겠고요. 구름도 많은 가운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사이 전국에 비가 예상되고요. 이 비로 인해 더위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올해도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제습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긴 장마와 무더위의 영향으로 제습기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올해도 벌써 지역별로 30℃를 웃도는 등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제습기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지난해 긴 장마와 무더위로 제습기가 품절사태를 빚으면서 구매를 놓친 고객들이 올해 초부터 구매를 서두르기 시작한 데다, 제조사들도 물량 확대 및 신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 제습기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습기는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어 선풍기와 함께 사용 시 에어컨보다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기료 인상 이후 관심이 더 높아졌는데요. 지난 2012년 1200억 원이었던 국내 제습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올해는 8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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