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1%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 매출은 의무휴업일 도입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 왔습니다.
또 백화점 매출도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4% 하락했습니다.
패션과 잡화, 식품 매출이 줄었고, 해외 유명브랜드의 매출 상승폭도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기로, 유통사들이 판촉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소비자들도 구매 활동을 자제하면서 유통사들의 매출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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