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러시아 군대를 철수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군대는 얼마 전부터 국경이 아니라 그곳에서 상당히 가까운 지역의 훈련장에 머물렀다"며 "얼마 전 국방장관에게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떨어진 훈련장으로 군대를 철수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 대선에 추가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선거와 관련한 어떤 갈등도 생기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25일 대통령 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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