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지난해보다 4단계 밀려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분석 대상 60개국 가운데 26위로, 지난 2011~2013년의 22위보다 4단계 하락했습니다.
경제 성과와 인프라 분야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정부 효율성과 기업 효율성 분야에서 순위가 밀려난 것이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또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에서는 9위, 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 가운데서는 10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2단계, 1단계 내려갔습니다.
한편 1위는 미국, 2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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