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어제(21일)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가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2018년부터 30년 동안 매년 38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수출하게 됩니다.
이는 중국 가스 소비량의 23%, 가즈프롬 수출량의 16%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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