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융권 등에 지원한 공적자금 가운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자금이 6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 과정에서 지원된 공적자금은 168조 7,000억 원 규모고, 이 가운데 회수된 자금은 107조 원, 회수율은 63.2%였습니다.
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된 공적자금은 6조 1,727억 원이고, 이 가운데 회수된 자금은 4조 8,261억 원, 회수율은 76.2%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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