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위기의 대한민국'이라는 말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도 계속 어렵고 안타까운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는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최은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잇따라 일어나는 사고들, 불확실한 대외여건과 국내경기 침체 장기화.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성장과 통합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빠른시간 내에 압축 성장을 하다보니 내실 다지기에 소홀했다"며 현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보다 거시적인 시각으로 진단해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허신행 / 전 농림수산부 장관
- "자본주의 산업사회가 지나오면서 44년간 자본주의 사회에 진입했는데 빠른시간 내에 압축성장하다보니 내실을 소홀이 했어요. 세계적인 변동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위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총체적으로 고민하고 논쟁을 계속 해서 정확하게 방향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허 전 장관은 끊임없는 대화, 토론 등을 통해 통합을 이뤄내고 통합을 원동력 삼아 새로운 시대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첨단기술과 창의력이 무기가 되는 사회로, 이러한 분야에 대한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허신행 / 전 농림수산부 장관
- "첨단기술과 창의에서 새로운 문명이 오고 있어요. 거기로 들어가야 해요. 거기로 들어가서 새로운 문명으로 앞장서서 들어가면 자본주의 말기에서 오는 총체적인 위기·분해·좌절·실망이 가고 새로운 기운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허 전 장관이 전하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오늘(22일) 오후 8시 M머니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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